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민행동

지난 6월 2일 통영 이순신동상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행동>의 출범식이 열렸다
 
지난 6월 2일 경남 통영의 ‘이순신 공원’과 그 앞바다에서 경남 도내 어민과 시민단체들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시민행동에 나섰다. 이순신 동상에서는 환경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경남도내 진보정당(정의당·진보당·녹색당)과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경남본부를 비롯한 총 18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행동>의 출범식이 열렸고 해상에서는 출범식 선포와 함께 어선 100여 척의 대규모 해상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6월 2일 통영에서 열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행동>의 출범식과 함께 100여 척의 어선들이 통영 앞바다에서 원을 그리며 해상시위를 펼쳤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방류수 마셔도 된다”는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를 향해 환경연합 김수동 공동대표가 ‘Please Drink it!’ (한번 드셔보세요!)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해상시위에 나선 어선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현수막을 걸고 바다 위를 크게 원을 그리며 도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일본 방사능오염수 방류저지 경남행동>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살인적 행위이며 미래세대의 안전도 위협하는 행위’라며 계획 철회를 강력이 요구했다. 또한 앞으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의 문제점을 알리고 저지하기 위한 전국적인 행동과 정부의 종합대책을 촉구하면서 국제적 연대행사를 추진할 것이라 천명했다.
 
글·사진 / 이성수 기자 yegam@kfem.or.kr
제작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