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지로 보는 환경이슈 83] 제2공항 대신 제주 택한 도민들

 
51.1% / 지난 2월 18일 제주제2공항의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반대 비율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지난 6년간 논란이 된 제주제2공항 건설 계획과 관련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합의해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내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에서 맡아 진행했다. 제주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선 제2공항 건설 반대가 51.1%, 찬성이 43.8%였으며 한국갤럽 조사 역시 반대 47%, 찬성 44.1%로 반대가 찬성보다 높았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논평을 통해 “제주도민 스스로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제주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선택과 결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다. 우리는 제주도민의 결정을 존중하며 환영한다.”라며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도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약속대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계획을 공식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함께사는길 hamgi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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