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사무총장 당선자 김춘이 “현장과 정책이 만나야!”

환경운동연합 13대 사무총장 당선자 김춘이 ⓒ함께사는길 이성수
 
환경운동연합 13대 사무총장에 김춘이 사무부총장이 선출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임원선출 내규에 따라 지난 11월 제13대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무총장 후보들의 조직 발전방향과 활동전략을 담은 미래비전 1차 워크숍(11월 13일)과 권역별 순회 워크숍(11월 24~12월 4일)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12월 5일 전국 지역조직 및 전문기관 대표, 전국 활동가, 임원, 임원추천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무총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춘이 사무부총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춘이 당선자는 1995년 환경연합에서 환경운동을 시작한 후 시민환경정보센터와 국제연대, 정책, 운영 부서 등을 고루 거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장을 돌며 그 현장을 정부 정책 개선과 국제 운동으로 연결시켜왔다. 지난 2018년에는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13대 사무총장에 출마한 그는 △전기요금의 현실화, 플라스틱세 도입, 환경영향평가제도 개선 등 환경의제의 사회적 의제화 △2만5천 명 회원의 에너지 자가 생산, 녹색금융의 풀뿌리화, 기후위기에 임하는 환경연합 회원들의 실천 지침 등 행동하는 환경연합 만들기 △영풍제련소, 새만금해수유통, 제주 제2 공항 등 한국사회 ‘성장과 토건’으로 점철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환경연합 공동 대응 △ 지구의 벗과 활동가 간의 인턴쉽 프로그램 및 지구의 벗 총회 개최 추진 △시민재정활성화를 위해 전국회원확대캠페인 실시 및 해외 재원 발굴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냄으로써 환경운동이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후회 없이 뛰어보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선 후 지역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말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설 것과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연대를 요청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조했다. “현장이 중요하다. 현장에 가면 주민이 있고 스토리가 있고 진솔함이 있다. 그런 현장의 이야기들이 수면에 오르게 하고 그 목소리를 모아 정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환경연합 전국사무처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환경연합과 연대해 현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3대 사무총장은 오는 2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되는 신임 공동대표 및 감사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환경연합을 이끌어간다.   
 
함께사는길 hamgi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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