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놀자 5] 생태계 고리를 찾아라 _ 바라기닷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숲은 나무로만 이뤄진 곳이 아닙니다. 숲은 나무와 풀과 버섯, 새 그리고 곤충 등 다양한 생물들로 이루어진 생활공동체입니다. 이 모든 생명체는 서로 함께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동체를 이뤄가고 있지요. 이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하거나 사라진다면, 숲은 빈곤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숲 자체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숲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상관관계를 놀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태계의 고리를 찾아라’는 아이들과 함께 숲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숲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놀이입니다.

함께하는 놀이 -
먹이 사슬을 찾아라.

어떻게 하는 놀이인가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생태에 관한 단어를 살펴볼까요?
생태(生態)란 살아있다는 뜻의 ‘생’자와 그것의 모양이라는 뜻의 ‘태’자가 함께 만들어낸 단어랍니다. 쉽게 설명하면 살아있는 모양 그대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모습도 인간이라는 살아 있는 생명체들이 서 있는 모양 즉 생태 중에 하나이지요.
그럼 환경이란 무슨 뜻일까요? 환경의 환(環)은 고리를 뜻합니다. 즉 생태계들이 서로 고리를 짓고 연관해서 살아가는 모습들을 표현한 단어지요. 쉽게 이야기해서 생명체와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환경이란 서로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쪽이 사라지거나 없어지면 모든 고리가 다 피해를 입는다는 점이지요. 이제 자연 속으로 들어가 숲속 환경의 고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만나볼까요?



이렇게 놀아요
① 5명~10명 사이의 인원이 서로 원을 그리며 마주보고 섭니다. ② 모두 양손을 내밉니다. ③ 자신의 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손을 아무렇게나 잡습니다. 단 한 손으로 한 친구의 손만 잡을 수 있습니다.
④ 모두 잡았으면 서로 손을 놓지 말고 풀어봅니다.
⑤ 모두 다 풀었으면 진행자는 손을 잡고 있는 사람들 앞으로 가서 서로가 바라보는 방향이 같은지 확인합니다.
⑥ 이때 원이 두 개가 생길 수도 있고, 서로 같은 방향(안이나 밖)을 볼 수도 있으며, 서로 다른 방향을 볼 수도 있습니다.
⑦ 아이들에게 왜 그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물어봅니다.
⑧ 자! 다시 손을 놓고 다음과 같이 설명해 줍니다.
⑨ 위와 같이 설명을 하고 난후 다시 모여 손을 잡고 풀어봅니다.
- 다 풀고 나면 서로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을 겁니다.
이때 다시 먹이사슬에 대하여 부연 설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함께 이야기해요.
- 야생동물이 뭔가요?
인간에 의하여 길들여지지 않고 자연환경에서 자유롭게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생명체를 이야기 합니다.

-어떤 것들을 야생동물이라고 하나요?
조류, 포유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모두를 포함한답니다. 어류를 제외하는 경우도 있고, 대로는 무척추동물까지 포함하기도 합니다.

- 나무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건강하게 자란 어른 나무는 1시간에 370리터나 되는 공기를 만들어냅니다. 그 중에 산소는 1.7킬로그램으로 어른 세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산소의 양과 같습니다.
또 성숙한 상수리나무는 한 그루가 매일 630리터의 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대형자동차 10대에 들어가는 휘발유 양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무가 많은 숲을 ‘녹색댐’이라고 부릅니다.

마치며
숲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답니다. 단 한 가지 종류의 생물만 사라져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반대로 한 생명체가 없어진 결과로 환경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고 합니다. 호랑이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산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2005년 지금 산에 올라가서 호랑이를 본 친구들이 있다면 정말 뉴스에 나올 만한 특종거리일 겁니다.
그럼 왜 예전에 산마다 있던 호랑이들이 지금은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게 되었을까요?
호랑이는 자신이 사는 장소에서 사방 2킬로미터 거리 안에 모든 환경이 건강해야 자신의 먹이를 찾고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호랑이를 산에서 찾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자연이 많이 오염되고 파괴됐기 때문이지요.
생태계를 떠올리면, 먹이 피라미드나 먹이사슬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생태계는 하나의 도표나 그림으로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신비롭답니다. 뿐만 아니라 생태계 안에서 하나의 생명체는 그 존재 자체로도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오는 주말에는 자연 속에서 서로의 관계를 생각해보며 뛰어 노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문의|바라기닷컴 www.varagi.com | 02-722-0426~7

자연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뱀을 잡아먹는 황소개구리가 있었죠? 여러분은 학교에서 생태계순환고리에서 개구리는 뱀에게 잡아먹히는 것이 먹이사슬구조에 맞다고 배웠을 거예요. 그러나 환경이 오염되고 자연이 파괴되면서 황소개구리처럼 생태계 고리를 파괴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토끼가 호랑이를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너무 이상하겠죠?
지금부터 여러분의 손은 자연의 일부가 됩니다.
왼손은 생산자가 오른손은 소비자가 되어 다시 한 번 친구들의 손을 잡아보세요.
왼손은 꼭 오른손만 잡아야 하고 오른손은 꼭 왼손만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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