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환경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환경오염사건·사고는 지역 시민들을 피해자로 만든다.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파진다. 환경보건정책의 진화를 통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환경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피해의 구조를 해체할 수 있다. 환경보건사건과 사고로 인한 피해자 구제 운동을 해온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환경보건의 관점에서 뽑은 2021 국내외 10대 환경뉴스를 조사, 선정, 발표하고 전국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대회(2021.12.21.)를 연대 단체들과 함께 열었다. 
 
제10회 ‘환경보건시민대회’는 환경연합 15개 광역조직과 8개 전문협력기관, 2개 석면추방운동단체 그리고 4개의 소비자, 생협 등 총 29개 환경시민단체가 공동주최했다. 시민대회에서는 △올해의 국내외 환경뉴스 선정 발표 △‘환경시민상’ 시상 △전국 환경피해지역 주민사례 공유 등 3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대 프로그램에 담긴 의미는 분명하다. 환경보건 분야의 이벤트(10대 뉴스를 비롯한 환경보건 사건사고)들은 불특정 시민들을 피해자로 만드는데, 피해자들과 그들의 연대자들은 자기 구제와 사회적 연대를 위해 활동하는 존재(환경시민상 수상자들)가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연대를 위한 소통(사례 공유)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보건시민대회가 시작된 2011년 처음 명칭은 ‘환경피해시민대회’였다. 그러나 누구라도 환경보건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회에서 시민연대로 피해자 구제와 환경보건 피해의 문제적 구조를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2014년 4회 대회부터 ‘환경보건시민대회’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 대회의 본질적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대회 영문명(Victim's Voice for Environmental Justice 환경정의를 위한 피해자의 목소리)은 그대로 유지됐다.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담긴 비판과 감시, 호소의 진정은 이 대회가 시작된 이래 일관적이다.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오늘은 내가 피해자이지만 내일의 잠재적 피해자는 당신이 될 수 있다. 나는 피해자로서 나와 다른 피해자에게 구제의 손길을 내민다. 내일의 피해자일 수도 있는 당신의 손길 역시 우리와 당신 자신에게 내밀어져야 한다. 스스로에게 내미는 손길, 우리의 구제는 결국 자기 구제이다. 연대하자, 서로 격려하자, 한국 환경보건정책의 진화를 위해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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